"명품 스포츠 도시" 제천시 스포츠 인프라 완공 가시권

최신 수영장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오는 3월 개장
하반기 도심남부에 생활체육공원…파크골프장 구축도 속도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명품 스포츠 도시 실현이 눈에 보인다'

충북 제천시가 '명품 스포츠 도시' 도약을 위해 공을 들인 각종 스포츠 인프라가 올해 들어 가시권에 들어왔다.

29일 시에 따르면 신월동 일원에 조성 중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오는 3월 공식 개장한다.

이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50m짜리 레인 8개를 보유한 수영장과 유아 풀, 헬스장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하반기에는 도심 남부 지역에 조성 중인 생활체육공원이 완공 예정이다.

공원이 들어설 명지동 일대에는 이 외에도 민원출장소, 공공도서관, 돌봄센터, 공립 치매 요양원 등 복합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주민 건강과 복지가 훨씬 좋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파크골프 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을 기존 18홀에서 54홀로 확충하고, 명품 클럽하우스를 짓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고암동 파크골프장, 덕산면 파크골프장 천남 파크골프장 등을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대회 수요와 국제대회 유치, 생활체육인과 엘리트 체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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