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리뷰] '안토니 1G 1AS' 맨유, 4부리그 뉴포트 상대 4-2 승...16강 진출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포트에 위치한 로드니 퍼레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뉴포트 카운티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노팅엄포레스트vs브리스톨 시티 맞대결 승자와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맨유는 1군이 출격했다. 4-2-3-1 포메이션이 가동됐다. 라스무스 회이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 알타이 바이인드르가 선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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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 맨유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7분 브루노가 안토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유가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전반 13분 달롯이 우측에서 내준 컷백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이누가 좌측 구석으로 깔끔하게 차 넣으며 득점을 만들었다.

맨유가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다. 전반 18분 리산드로가 한 번에 보낸 패스를 가르나초가 잡아낸 뒤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골대에 맞고 벗어났다. 

그러나 뉴포트 카운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6분 골키퍼가 후방에서 한 번에 보낸 패스를 마이누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를 브린 모리스가 잡고 강력한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을 때려 한 골을 만회했다. 결국 전반은 맨유가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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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 카운티가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윌 에반스가 발끝으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작렬했다.

맨유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23분 쇼가 때린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흘렀다. 이를 안토니가 밀어 넣었다. 안토니의 올 시즌 첫 골이다.

맨유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오마리 포슨이 슈팅한 것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흐른 공을 회이룬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득점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맨유가 4-2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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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뉴포트 카운티(2) : 브린 모리스(전반 36분), 윌 에반스(후반 2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 : 브루노 페르난데스(전반 7분), 코비 마이누(전반 13분), 안토니(후반 23분), 라스무스 회이룬(후반 추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