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양향자 원내대표…총선후 '한국의희망' 개명

박소연 기자 2024. 1.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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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이 합당 후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되 4·10 총선 후에는 한국의희망으로 바꾸기로 했다.

당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맡는다.

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유일한 현역 의원인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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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개혁신당-한국의희망 합당 합의문 발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군 관련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1.29. /사진=뉴시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대표의 '한국의희망'이 합당 후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되 4·10 총선 후에는 한국의희망으로 바꾸기로 했다. 당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맡는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과 윤미혜 한국의희망 대변인은 2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합당 합의문에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1월29일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당 형식은 '당 대 당 통합', 신설 합당으로 하고,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정했다. 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유일한 현역 의원인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기로 했다.

통합당 전당대회는 2024년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하며 이 때까지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최고위원회는 당 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 동수로 추천해 구성하며,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희망이 각각 추천해 결정한다.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강·정책을 우선시해 개정하며,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하여 개정한다.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하기로 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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