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 광해방지 1078억 예산집행…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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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은 올해 대한석탄공사 조기 폐광지역에 198억원을 투입하는 등 전국 236곳 가행·폐광산의 광해 복구 예산 1078억원을 책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한석탄공사의 조기 폐광지역 복구와 광산 지역발전, 지속 가능한 광산개발 지원을 위해 가행 중인 광산에도 역대 최대 광해 복구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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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주민 생활개선
폐광지 복구·발전, 지속가능 광산개발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올해 대한석탄공사 조기 폐광지역에 198억원을 투입하는 등 전국 236곳 가행·폐광산의 광해 복구 예산 1078억원을 책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51억원 대비 43%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다.
주요 예산 편성은 ▲광해방지시설물 사후관리·운영 312억원 ▲수생태계 복원 수질개선 206억원 ▲오염 농경지 토양개량 복원 191억 ▲소음·먼지날림방지 112억 등이다.
광해방지는 광산개발·폐광 후 발생하는 광해 위협으로부터 광산지역 자연환경,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대한석탄공사의 조기 폐광지역 복구와 광산 지역발전, 지속 가능한 광산개발 지원을 위해 가행 중인 광산에도 역대 최대 광해 복구 예산이 투입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으로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과 맞물린 광해방지 시행 등에 힘쓴다.
황규연 광해공단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 광산지역의 지속 발전을 위한 광업 생태계 역량 강화와 광해방지의 고도화를 꾀할 것"이라며 "조기 폐광지역 광해 복구, 지역 진흥의 연계를 위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자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광해방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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