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미래 사회의 교육’ 콘퍼런스 성황리에 진행

지난 27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진행된 ‘개개인성과 다양성의 시대, 어떻게 배워야 할까’ 콘퍼런스에서 미첼 레스닉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공익·교육사업 법인 퓨처랩은 미래 사회의 교육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개인성과 다양성의 시대, 어떻게 배워야 할까?’를 주제로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사, 학부모, 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발제와 대담으로 구성된 2개의 세션과 퓨처랩 교육자 커뮤니티 밋업 특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배움은’에서는 <평생유치원>의 저자이자 ‘스크래치’ 창시자인 매사추세츠공대(MIT) 미첼 레스닉 교수를 비롯해 빅데이터와 마인드 마이닝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 에리엄 모고스 스탠퍼드대 교수가 각각 강연에 나섰다.

콘퍼런스 오프닝에서 미첼 레스닉 교수는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아이가 자신만의 호기심을 갖고 창의적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3명의 연사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한 토크 시간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는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의 시대에서 더 중요해지는 인간 고유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아이의 창의성이 자연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세션 ‘그래서 어떻게 배워야 할까’에서는 엄기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가 ‘공부가 진짜 배움이 되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황성진 카셀게임즈 대표, 루팔 제인 MIT 미디어랩 연구원의 강연이 이어졌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아이가 창의성을 발현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교육 환경과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고 유익한 강연과 대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