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교육발전특구' 유치 나선다…'경주형 모델'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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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에 나선다.
경주시는 지역에 4년제 대학 3곳 등 대학 4곳과 국제통상마이스터고, 디자인고, 보건고 등 다양한 특성화·특목고등학교가 있는 점을 활용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경주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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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될 경우 최대 100억원대 재정지원금 받아 교육 개혁
교육청, 대학, 기업과 협의체 조직해 특화된 교육 개혁안 완성
경북 경주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에 나선다.
경주시는 2월부터 연구용역을 시행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및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오는 5월로 예정된 정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중 하나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공교육 혁신,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유아기부터 대학까지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골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되면 3년 간 최대 100억원의 재정지원금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이 가능해진다.
경주시는 지역에 4년제 대학 3곳 등 대학 4곳과 국제통상마이스터고, 디자인고, 보건고 등 다양한 특성화·특목고등학교가 있는 점을 활용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교육청, 대학, 고등학교, 기업, 교육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조직하고 경주만의 특성화된 교육 개혁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SMR국가산단 등 혁신원자력산업 및 지역 대표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과 연계한 교육모델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경주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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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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