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일 3구역 착공...1분기 천가구 대단지 공급

연지안 2024. 1. 29.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한토신에 따르면 부산 범일3구역 조합은 지난해 12월 28일 착공계를 제출하고 본격 착공절차에 돌입했다.

범일3구역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과 1호선 범일역 사이에 위치해 도보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며, 인근에 부산시민회관과 백화점, 마트 및 시장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에 용이하다.

부산 범일3구역은 올해 1·4분기 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범일3구역 조감도. 한국토지신탁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대행하는 ‘부산 범일3구역 도시환경(재개발)정비사업이 공사를 시작하고 올해 1·4분기 내 분양에 나선다.

29일 한토신에 따르면 부산 범일3구역 조합은 지난해 12월 28일 착공계를 제출하고 본격 착공절차에 돌입했다. 지상 49층, 4개동으로 1080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범일3구역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과 1호선 범일역 사이에 위치해 도보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며, 인근에 부산시민회관과 백화점, 마트 및 시장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에 용이하다.

사업지 인근 범일3-1구역을 포함해 좌천범일통합2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상업·업무·주거·항만이 융합된 북항재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10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사를 선정하며 2014년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했으나, 사업성 저하 등의 이유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조합은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해 사업 정상화의 속도를 높였다.

신탁사 지정고시 후 이듬해인 2018년 사업시행변경인가, 2020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안착했다. 지난 2022년 설계변경을 통해 커튼처럼 콘크리트를 둘러서 벽을 만들고 외벽에 유리를 붙이는 방식인 커튼월룩을 적용, 외관을 특화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및 욕실 건식화 등 단위 세대 고급화를 추진했다.

부산 범일3구역은 올해 1·4분기 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속도 뿐 아니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분양 등 남은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