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년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총 198건·265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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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2025년도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정인화 시장을 바롯해 부시장과 실국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인화 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한 신규 대형 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국도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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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25년도 국도비 예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정인화 시장을 바롯해 부시장과 실국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인화 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한 신규 대형 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국도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공유했다.
2025년도 국도비 건의사업은 총 198건, 2653억원(총사업비 2조 2129억원) 규모로 신규사업 60건 287억원, 계속사업 138건 2366억 원이다.
이는 2024년 국도비 건의액 2083억원 대비 27.4%가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은 △세계 최장 골든브릿지(출렁다리) 770 (305억)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200억) △광양스포츠센터 야구장 조성공사 (180억) △광양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건립공사 (150억) △다압 금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38억)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 (175억) △광양항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50억) 등이다.
정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도비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재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해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 걸음 빠르게 소관부처와 기재부를 찾아가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타당한 논리로 설득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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