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생 화물전용 항공사 시리우스항공, 국토부로부터 면허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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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9일 신생 화물전용 항공사 '시리우스항공'에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절반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고 김해국제공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시리우스항공의 재무 능력과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검토한 이후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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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운항
국토교통부는 29일 신생 화물전용 항공사 ‘시리우스항공’에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시리우스항공은 2020년 4월 부산에서 설립된 항공사로, 지난해 9월 국토부에 면허를 신청했다.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절반 이상의 노선을 운영하고 김해국제공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시리우스항공의 재무 능력과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검토한 이후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리우스항공은 국토부의 안전운항증명(AOC)을 받은 뒤 올해 6월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화물기 10대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시리우스항공은 지역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거리 화물 노선에 새로운 공급자가 등장해 경쟁을 활성화하고 우리 수출입 기업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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