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컨테이너 화재 60대 사망자, 하반신 마비로 대피 못 해

천정인 2024. 1. 29.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담양군 컨테이너에서 화재로 숨진 60대 여성은 하반신 마비로 미처 대피하지 못하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께 담양읍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인근 농장에서 일하던 A씨의 가족이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A씨는 1년 전 질병으로 하반신 마비를 겪고 있어 제때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9 구급차·응급환자 병원 이송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담양=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담양군 컨테이너에서 화재로 숨진 60대 여성은 하반신 마비로 미처 대피하지 못하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께 담양읍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인근 농장에서 일하던 A씨의 가족이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A씨는 1년 전 질병으로 하반신 마비를 겪고 있어 제때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난방용 전기장판이 누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