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위기가정 심리치료 지원

정예진 2024. 1.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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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가 올해부터 심리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아이발달검사지원 등 위기가정 아동에 대한 심리서비스를 지원한다.

석정순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학대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위기가정 아동까지 원스톱으로 심리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통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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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가 올해부터 심리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아이발달검사지원 등 위기가정 아동에 대한 심리서비스를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시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뒤 전국 최초로 전문인력인 정신건강임상심리사 5명과 전문 심리치료사 20명을 선발해 아동학대사건 중 고난도 사례 위주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심리평가와 심리치료를 지원해왔다.

올해 센터는 심리서비스 지원 대상 범위를 위기가정 아동까지 확대해 맞춤형 심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가정 아동 심리서비스 지원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이는 정부 아동정책 추진방안에 따라 위기가정 아동의 조기 발견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 위기가정 아동 대상 심리평가 및 심리치료, 영유아 발달지연 확인(선별검사 및 심층검사)을 위한 아이발달검사지원, 부모와 아동 이해 증진을 위한 행동기질검사, 관·학 협력을 통한 맞춤형 심리상담서비스, 부모-아동의 긍정적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집단심리 프로그램(똑똑, 마음아!) 등이 있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시 또는 센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정순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학대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위기가정 아동까지 원스톱으로 심리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통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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