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총선 이후 '한국의희망'으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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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이 29일 '당대당 통합'하기로 했다.
통합당의 당명은 총선 전까지는 '개혁신당'을 쓰되 총선 이후 첫 전당대회를 통해 '한국의희망'으로 개명하기로 합의했다.
김 사무총장에 따르면, 양당의 통합 형식은 '당대당 통합'으로 하고, 통합당의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하기로 했다.
통합당 당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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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이준석·원내대표 양향자
총선은 '개혁신당' 간판으로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과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이 29일 '당대당 통합'하기로 했다. 통합당의 당명은 총선 전까지는 '개혁신당'을 쓰되 총선 이후 첫 전당대회를 통해 '한국의희망'으로 개명하기로 합의했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에 따르면, 양당의 통합 형식은 '당대당 통합'으로 하고, 통합당의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하기로 했다.
통합당 당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기로 했다. 또한 통합당 전당대회는 4·10 총선 이후 60일 이내로 개최해, 당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 동수 추천해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사무총장과 부총장은 각각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추천하는 1인으로 한다.
김 사무총장은 "통합당의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각 정책을 우선으로 개정하고,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개정한다"며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희망 측은 통합당 당명과 관련해 "한국의희망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합의했던 1순위가 당명 유지"라면서 "양 대표가 백년정당을 생각해 과학기술 우선 국정운영 선도국가라는 정체성 이념을 살리는 것이 합당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실무진에서 첫 합의했고 총선까지는 개혁신당과 저희가 하나 돼서 쭉 드라이브 걸고, 총선 이후 첫 전당대회에서 한국의희망으로 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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