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 리조트 개발 재추진,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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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또 다시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민간투자자를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 리조트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인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지난달 사업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새 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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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천시가 또 다시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민간투자자를 모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 리조트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인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지난달 사업 포기를 선언함에 따라 새 사업자를 찾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 내용은 종전과 거의 동일하다.
사업 기간은 2024년-2027년이며, 국공유지인 해당 부지를 사업자가 매입해 리조트를 건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천시 의림지 복합리조트는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일원(전 제천시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조성되며, 공모 신청 민간사업자는 숙박시설(콘도미니엄, 호텔 또는 콘도 및 호텔 혼합) 및 부대시설 등의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시는 1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받고, 의향서를 제출한 법인에 한 해 4월 12일에 제안서를 접수 받아 4월 18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부토건 컨소시엄은 협약 1년 만인 지난달 건설경기 상황과 내부 사정을 이유로 제천시에 사업 포기를 통보했다.
이에 제천시는 의림지 리조트 개발 의지를 재차 확인하면서 전략환경영향 평가 등 행정 절차를 그대로 진행하는 동시에 새 투자자를 찾기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고를 계기로 국내·외 잠재 투자의향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물색해 민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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