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예능감 통했다…'미우새' 13.3%, 주간 예능 1위 기록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호중이 3년 만에 '미우새'에 출연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28일 출연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시청률 3.5%(닐슨코리아 기준)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3%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호중은 '미우새'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모벤져스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3년 만의 '트바로티'의 출연에 모벤져스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호중의 다이어트 결심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호중은 다이어트를 위해 엄청난 결심을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1월 1일부로 배달 어플을 다 삭제했다. 사실 배달 어플만 이용 안 할 뿐 가게 번호로 직접 전화한다"고 예능감이 돋보이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김호중은 앞서 케이블채널 tvN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에 출연, 케냐 투르카나 지역에서 어린 아이들을 만나 희망을 선물한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본방사수를 이끈 바 있다. 출연마다 시청률 상승 효과가 이어지면서, 김호중의 여전한 파워를 실감케 한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월 10일 방송되는 KBS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에도 출격해 시청률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