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스쿨서 특훈 받은 한동희, 군 입대 전까지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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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후배 한동희와 정훈이 올 시즌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SNS에 전달했다.
롯데의 전설이 된 이대호의 통 큰 후배사랑으로 강정호를 만난 한동희와 정훈이 올 시즌을 잘 나기를 바란 것이다.
앞서 이대호는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RE:DAEHO)을 통하여 본인의 사비로 한동희와 정훈, 아끼는 후배 둘을 데리고 미국에 있는 강정호를 찾아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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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강정호가 후배 한동희와 정훈이 올 시즌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SNS에 전달했다.
29일 강정호는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어 아쉬웠지만, 2024년 더 잘할수 있기를. 킹캉 아카데미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대호 선배님, 정훈, 한동희 파이팅!"이라는 내용의 게시물과 함께 SNS에 같이 찍은 사진을 등재했다. 롯데의 전설이 된 이대호의 통 큰 후배사랑으로 강정호를 만난 한동희와 정훈이 올 시즌을 잘 나기를 바란 것이다.
앞서 이대호는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RE:DAEHO)을 통하여 본인의 사비로 한동희와 정훈, 아끼는 후배 둘을 데리고 미국에 있는 강정호를 찾아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올해 골든글러브를 받은 손아섭(NC)이 강정호와의 만남을 통하여 타격에 또 다시 눈을 뜨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롯데 팬으로서 선뜻 지갑을 연 것이었다. 이대호는 그 약속을 지켰고, 이제 한동희와 정훈 두 사람이 그라운드에서 보여 줄 일만 남은 것이다.
이에 앞서 롯데는 한동희가 상무에 지원했으며, 합격하면 올 6월에 입대한다는 소식을 알려 왔다. 예정대로 군 입대가 이루어진다면, 한동희는 2026년 스프링캠프 이전까지 퓨쳐스리그에서 뛰게 된다.
강정호는 지난 8월, 본인의 유튜브 채널(KingKang16)을 통하여 후배 한동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보인 바 있다. 당시 강정호는 '한동희, 롯데 미래를 책임질 수 있을까?'라는 영상을 통하여 한동희의 좋았을 때의 타격폼과 그렇지 않았을 때를 비교적 상세하고 날카롭게 지적한 바 있다.
영상을 참고해 보면, "한동희의 타격 폼을 보면, 중심이 너무 뒤에 가 있다. 그런데, 회전이 상당히 빠르다. 중심이 뒤에 가 있는 상태에서 회전이 빠른 것을 왼쪽 다리가 지탱을 해 주지 못하고 있다."라는 점을 지적했다. 중심을 앞으로 두면, 왼쪽 다리가 빠른 회전 속도에 힘을 줄 수 있는데 올해 한동희는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공이 맞기도 전에 왼쪽 엉덩이가 완전히 다 벌어졌다. 그러다 보니, 당기는 타구가 훨씬 많아지게 된다. 이것이 올 시즌 가장 취약한 부분인 것 같다."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는 한편, 왼쪽 발(투수쪽으로 향해 있는 발)과 오른쪽 발(홈플레이트쪽으로 향해 있는 발)의 비중을 6:4로 두어야 이상적인 스트라이드(치기 전에 발을 딛는 동작)가 형성됨을 조언했다. 예년보다 낮은 홈런 숫자(5개)를 비롯하여 주로 3루-유격수 방향으로 땅볼 타구가 형성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단점들의 조합이 만들어낸 결과였던 셈이다.
한동희는 데뷔 3년 차에 처음으로 두 자릿 수 홈런(17홈런)을 기록하면서 장타에 눈을 뜨더니, 작년에는 아예 3할 타율까지 만들어 내면서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올해 1, 2군을 반복해 가며 오간 결과, 타율 0.223(71안타), 5홈런, 32타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3년 연속으로 이어져 오던 세 자릿 수 안타와 두 자릿 수 홈런 기록이 4년째에 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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