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호 산책로, 맨발걷기 명소로 조성한다

박주석 2024. 1.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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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영랑호 일원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한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랑호유원지 산책길(스토리자전거~안축시비 방면) 내에 황토 포장(400m) 및 황토족탕 등을 설치해 이색적이고 건강한 체험형 맨발걷기 산책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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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영랑호 전경.[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영랑호 일원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한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영랑호유원지 산책길(스토리자전거~안축시비 방면) 내에 황토 포장(400m) 및 황토족탕 등을 설치해 이색적이고 건강한 체험형 맨발걷기 산책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올해 도비 예산 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원을 확보 1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4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7월 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황톳길 조성사업은 기존의 영랑호 산책로 약 400m 구간을 황토로 포장하고 주변에 황토족탕, 황토볼지압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과 세족장, 쉼터,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인 맨발걷기 열풍에 힘입어 속초 8경 중 하나인 영랑호에 힐링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황톳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속초시가 국내 맨발걷기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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