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식우려 아동급식 단가인상…8000원→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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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내 결식우려아동은 약 2만7000명 수준으로, 시는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 중이다.
인상된 급식단가는 해당 급식 지원 방식에 모두 적용돼 보다 질 높은 급식으로 이어져 결식우려 아동의 식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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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내 결식우려아동은 약 2만7000명 수준으로, 시는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 중이다. 인상된 급식단가는 해당 급식 지원 방식에 모두 적용돼 보다 질 높은 급식으로 이어져 결식우려 아동의 식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일일한도액도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현재 시내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은 약 10만여 개로, 한식·양식·중식·일식·일반대중음식·편의점·패스트푸드·제과점 등이며 신규음식점은 영업점을 열어 카드단말기 설치 시 자동으로 꿈나무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식우려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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