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 청약 경쟁률 2650대 1…증거금 5兆

내달 6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26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687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튜디오삼익은 앞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942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66.90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다양한 홈퍼니싱 카테고리 확대, 신규 브랜드 출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온라인 홈퍼니싱 선도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최정석 스튜디오삼익 대표이사는 "스튜디오삼익의 미래 성장성을 믿고 성원해준 투자자들에 감사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동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오는 30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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