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항 시도하다 붙잡힌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구속심사 포기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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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이모씨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당초 이씨의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전날 이씨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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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이모씨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하동우)는 전날 이씨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주가조작 일당과 함께 지난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을 총 3만8875회(3597만주 상당) 시세조종 해 278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수사망이 조여오던 지난해 10월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 26일 제주도 해상에서 베트남으로 밀항을 시도하던 중 붙잡혔다. 앞서 주가조작에 가담한 일당과 이씨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력자 등은 법정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며 “주범 이씨의 지시에 따랐다”고 주장했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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