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빠진' PSG, 브레스트에 진땀 무승부…대체자 바르콜라는 퇴장

안영준 기자 2024. 1.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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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소집돼 자리를 비운 파리생제르맹(PSG)이 브레스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3-24 리그1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시즌 이적시장서 이강인과 함께 PSG에 입단한 바르콜라는 최근 이강인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이후 출전 시간을 크게 늘린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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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없는 울버햄튼은 FA컵 승리
골을 넣고 기뻐하는 PSG 선수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소집돼 자리를 비운 파리생제르맹(PSG)이 브레스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2023-24 리그1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3승5무1패(승점 44)를 마크한 선두 PSG는 14경기 연속 무패(11승3무) 행진을 이었지만 2위 니스(승점 38)와의 간격은 6점으로 좁혀졌다.

이날 PSG는 이강인이 빠진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선발 출전시켰다. 이번 시즌 이적시장서 이강인과 함께 PSG에 입단한 바르콜라는 최근 이강인이 아시안컵에 차출된 이후 출전 시간을 크게 늘린 선수다.

PSG는 전반 38분 마르코 아센시오, 전반 45분 콜로 무아니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후반 10분 마흐디 카마라, 후반 35분 마티아스 라게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바르콜라는 아센시오의 선제골을 돕는 등 활약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연달아 경고 2장을 받고 퇴장을 당했다. 막판 동력을 잃은 PSG는 2-2의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희찬(울버햄튼)이 빠진 울버햄튼(잉글랜드)은 2부리그 팀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과의 2023-24 FA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선 관중석에서 난동이 발생, 안전을 위해 약 40분 동안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승리를 놓치지 않은 울버햄튼은 16강전서 미토마 가오루(일본)가 이끄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 만난다.

16강전은 29일 울버햄튼 홈에서 열린다. 만약 한국과 일본이 2월11일 열리는 아시안컵 결승전까지 진출할 경우 황희찬과 미토마는 대회 결승서 격돌한 뒤 약 2주 만에 소속 팀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FA컵 16강전에 진출한 울버햄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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