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0클럽' 이상 하겠다? 아쿠냐 주니어, 전 구단에 가공할 메시지 "이제 시작일 뿐.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건강해졌다"

강해영 2024. 1.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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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내셔널리그 MVP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가공할 '선전포고'를 했다.

그랬던 그가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더 많은 홈런과 도루를 기록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보수적인 팬그래프스는 아쿠냐 주니어가 2024년에 38개 홈런, 53개 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쿠냐는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습)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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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2023 내셔널리그 MVP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가공할 '선전포고'를 했다.

아쿠냐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야구기자 협회(BBWAA) 주최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MLB 시상식에 참가,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2024년에는 더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 스포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라며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건강해졌다"라고 큰소리쳤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것이다.

2023시즌 아쿠냐 주니어는 타율 0.337에 홈런 41개, 타점 106개, 도루 73개를 기록했다. 홈런 40개 이상과 도루 70개 이상으로 메이저리그 최초의 '40-70 클럽'을 만들었다.

그랬던 그가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더 많은 홈런과 도루를 기록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지난 2018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아쿠냐는 이듬해 41개의 홈런을 치고 37개의 도루를 기록, 메이저리그 호타준족의 반열에 올랐다.

2021년 7월 경기 도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으면서 위기를 맞아 경기력이 저하될 것으로 보였지만 그는 2022년 29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2023년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보수적인 팬그래프스는 아쿠냐 주니어가 2024년에 38개 홈런, 53개 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아쿠냐는 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기록을 세울 것 으로 보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아쿠냐는 아메리칸리그 MVP 출신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습)와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경쟁이 가열되면 성적도 오르기 때문이다.

아쿠냐가 과연 2024시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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