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등록금 0.17% 인하 결정…14년째 인하·동결

이성기 기자 2024. 1. 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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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0.17%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청주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학년도 계열별 등록금을 2023학년도보다 0.17% 인하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대는 2011학년도 등록금 동결 이후 올해까지 총 14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청주대는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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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효율 집행·재정 지원사업 확대로 충당
인재육성 위한 학생복지·교육재원 투자는 확대
청주대학교 정문/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0.17%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청주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학년도 계열별 등록금을 2023학년도보다 0.17% 인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대 학생들은 2024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보다 1만3000원 적게 내고(건축학과 제외) 수업을 받게 됐다.

청주대는 2011학년도 등록금 동결 이후 올해까지 총 14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청주대는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기 위해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는 등록금은 인하하지만, 학생을 위한 교육 재원 투자와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등록금 인하와 입학금 폐지에 따른 부족한 재원을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헤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배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14년간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등으로 대학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하를 결정했다"라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확대, 산학협력 활성화, 후원금 확대 등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것이며, 등록금 인하와 별도로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더욱 확대해 미래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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