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주 무단설치 통신선 4㎞ 정비... “통신사, 이행계획서 제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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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주(電柱)에 무단으로 설치된 약 4만㎞의 통신 선로를 정비한다.
한전은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의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를 2027년까지 완전 정비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약 1017만개의 한전 전주 중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는 411만개(약 41%)"라며 "이 가운데 약 10%인 38만개 전주를 정비할 계획이며, 전주 안전도와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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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전주(電柱)에 무단으로 설치된 약 4만㎞의 통신 선로를 정비한다.
한전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월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일제정비를 시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 한전은 통신사에 이행계획서를 제출받겠다는 입장이다. 한전은 통신사의 이행계획서 미제출이나 시정이 미흡할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최근 시정 조치율이 2019년 84%에서 2023년 63% 수준으로 감소했다.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의 일제 정비를 결정했다는 게 한전 측 설명이다.
한전은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의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를 2027년까지 완전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으로부터 높이가 시설기준보다 낮거나 6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등 국민 안전과 밀접한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약 1017만개의 한전 전주 중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는 411만개(약 41%)”라며 “이 가운데 약 10%인 38만개 전주를 정비할 계획이며, 전주 안전도와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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