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美반도체MV, 반도체 ETF 최대 순매수

2024. 1. 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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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자사가 출시한 'KODEX 미국반도체MV ETF(상장지수펀드)'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35억원(26일 현재)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라고 29일 밝혔다.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국내 상장 일반 반도체 ETF중 가장 높은 22%로 최근 1년 73.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는 약 18조 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반에크 반도체 ETF)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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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개인투자 135억 몰려

삼성자산운용은 자사가 출시한 ‘KODEX 미국반도체MV ETF(상장지수펀드)’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35억원(26일 현재)으로 국내 상장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라고 29일 밝혔다.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국내 상장 일반 반도체 ETF중 가장 높은 22%로 최근 1년 73.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ETF는 미국에 상장된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는 물론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장비, 차세대 전력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며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엔비디아 22%, TSMC 9%, 브로드컴 6%, AMD 6%, ASML 5% 등에 투자해 AI반도체관련 기업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상위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도 약 50%를 배분했다.

‘한국판 SMH’로 알려진 KODEX 미국반도체MV의 기초지수는 ‘MV 반도체지수’다. 이 지수는 약 18조 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반에크 반도체 ETF)와 동일하다. 2021년 MV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MH가 ICE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X를 역전해 전세계 최대 반도체 ETF로 등극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Q와도 압도적인 규모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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