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장 "이태원참사 특별법 빠른 공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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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조속히 공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성명을 내고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우리나라에 참사를 조사하고 진실을 규명할 공정한 기구 설립과 책임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적절한 배상과 추모 제공 등을 권고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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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조속히 공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오늘 오전 성명을 내고 "유엔 자유권위원회는 우리나라에 참사를 조사하고 진실을 규명할 공정한 기구 설립과 책임자들에 대한 사법 처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적절한 배상과 추모 제공 등을 권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유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에 가입한 당사자로서 자유권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제인권사회가 이태원참사의 진상 조사 및 피해자 권리 보호에 관해 우리 정부의 조치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위원장은 또, "인권위는 참사 직후부터 독립적 형태의 조사기구에 의한 진상 규명과 구체적인 피해자 권리 보장,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표명해왔다"며, "조속히 특별법안이 공포돼 관련 절차가 하루빨리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666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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