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범도3’부터 ‘차정숙’·‘최강야구’까지…2023년 콘텐츠 시장 석권한 중앙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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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이 2023년 영화, 드라마, OTT 등 다양한 콘텐트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2022년 '범죄도시2', '헌트' 등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23년에는 모든 투자배급사를 제치고 정점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드라마 시장에서는 연초 '대행사'(17.3%)를 시작으로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14.5%), '나쁜 엄마'(13.6%), '힘쎈여자 강남순'(11.1%) 등이 고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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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이 2023년 영화, 드라마, OTT 등 다양한 콘텐트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
특히 영화 시장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인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3’ 모두 중앙그룹의 투자배급 브랜드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의 작품이다. 또한 385만 명을 모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SLL의 레이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이 외에도 SLL의 레이블인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제작한 ‘거미집’과 플러스엠의 투자배급작품 ‘화란’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각각 ‘비경쟁부문’과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2022년 ‘범죄도시2’, ‘헌트’ 등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23년에는 모든 투자배급사를 제치고 정점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또한 글로벌 스튜디오 SLL이 만들고 JTBC와 OTT에서 방영된 드라마들은 꾸준하게 시청률 두 자리를 기록하고, 글로벌 흥행작 반열에 오르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칸영화제 초청, 칸 시리즈 작품상 수상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드라마 시리즈 ‘몸값’은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작품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시장에서는 연초 ‘대행사’(17.3%)를 시작으로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14.5%), ‘나쁜 엄마’(13.6%), ‘힘쎈여자 강남순’(11.1%) 등이 고른 사랑을 받았다.
OTT에 공개한 시리즈들의 활약도 매서웠다. SLL이 직접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경우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종합 순위 2위를 비롯해 해외 71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킹더랜드’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에 올랐고,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해 디즈니플러스에서 서비스한 ‘악귀’도 주목받았다.
이 외에 ‘월요일도 야구보는 날’로 만든 JTBC 예능 ‘최강야구’, 다채로운 색을 가진 가수들의 무대가 진한 감동을 선사한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등 예능 프로그램의 활약도 돋보였다.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업(業)은 사람이 중심이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창조의 영역"이라며 "사람에 의존하는 비즈니스에 미래가 없다는 트렌드가 있다지만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앞으로도 창조적인 사람을 중용하는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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