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략작물 키우면 ㏊당 100만~430만원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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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는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면적을 확대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전략 작물은 밀·콩·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이다.
대상은 지난해 벼 재배 농지,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농지 등의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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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엄기찬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면적을 확대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전략 작물은 밀·콩·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이다.
올해는 벼를 재배하지 않고 가루쌀, 두류(콩·팥·녹두) 등을 재배하면 ㏊(헥타르)당 20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조사료는 430만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원을 보조한다.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추가배정과 농기계 지원사업 선정 가점도 준다. 대상은 지난해 벼 재배 농지,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농지 등의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겨울철 논에 식량(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동계전략직불은 2월1일~3월29일,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는 하계 전략직불은 2월1일~5월31일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쌀 전업농, 축산농가, 농민단체 등에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유도해 지난해 34㏊에서 올해 55㏊로 전략직불 면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에게 추가로 보조금을 주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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