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가 뭐길래…동물 살상 생중계한 '막장'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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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동물을 학대·살해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생중계한 미국의 28세 여성이 경찰에 체포했다.
이를 미국의 동물권 단체 'PETA'가 제보했고, 경찰은 몬시를 동물 학대 가중처벌 4건으로 기소했다.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몬시는 지난해 8~9월에 4번의 유튜브 생중계에서 남루한 옷차림을 하고 등장해 무딘 칼 등을 사용하며 동물을 학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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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중 금전을 대가로 시청자에게 동물 학대 요청을 받기도
동물 학대 가중처벌 4건으로 기소…교도소 수감
[서울=뉴시스] 전선정 리포터 =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동물을 학대·살해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생중계한 미국의 28세 여성이 경찰에 체포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는 애니갈 몬시(28)가 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닭, 비둘기, 토끼, 개구리를 잔인하게 죽인 뒤 사체를 훼손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미국의 동물권 단체 'PETA'가 제보했고, 경찰은 몬시를 동물 학대 가중처벌 4건으로 기소했다.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몬시는 지난해 8~9월에 4번의 유튜브 생중계에서 남루한 옷차림을 하고 등장해 무딘 칼 등을 사용하며 동물을 학대했다. 몬시는 시청자에게 더 많은 ‘좋아요’와 구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맡고 있는 어퍼다비 경찰서장 티모시 번하르트는 "야만적·비인간적 사건"이라며 "더 충격적인 것은 (몬시가) 금전을 대가로 시청자의 동물 학대 요청을 받겠다고 하고 사람들이 이를 부추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8월에 진행된 생중계 영상에서 채팅 관리자로 추정되는 '애슐리'는 "그에게 동물 살 돈을 보내면 요청을 들어줄 것", "너희(시청자)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시작도 안 했을 것"이라는 채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몬시는 다가오는 5일에 예비심문을 앞두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의 보석금은 20만 달러(약 2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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