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마트도시를 세계로…'K-시티 네트워크' 사업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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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 스마트도시 모델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한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한 K-시티 네트워크는 해외 정부의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고, 동시에 우리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솔루션의 해외 실증을 통해 수출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계획수립형 공모사업은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면 KIND가 사업 타당성을 검증한 뒤 6월 중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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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 스마트도시 모델을 세계로 전파하기 위한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시작한 K-시티 네트워크는 해외 정부의 스마트시티 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지원하고, 동시에 우리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 솔루션의 해외 실증을 통해 수출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그간 23개국에서 협력사업 41개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으로 구분해 사업공모를 받으며, 최대 8개 사업을 선정한다.
계획수립형은 해외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해외 도시의 스마트도시 사업 제안서를 상시 접수하고, 사업 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사업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에 건당 3억∼6억원을 지원한다.
해외실증형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을 해외 도시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6건을 선정해 건당 2억∼4억원을 지원한다.
계획수립형 공모사업은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면 KIND가 사업 타당성을 검증한 뒤 6월 중 선정한다.
해외실증형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해외실증 사업계획을 받아 사업 추진 여건과 수출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뒤 4월 중 선정한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K-시티 네트워크 사업에 올해부터 사전 컨설팅과 상시 접수 제도를 도입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며 "해외 실증을 통해 한국 기업의 수익 모델 개발과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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