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작년 운용수익 2.8조 '역대 최고'…수익률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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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운용수익에서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 13.5%, 운용수익 2조8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11%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올해 공단 창립 50주년을 맞아 잘 수립된 자산운용 정책과 투자 다변화로 기금운용 수익 제고와 연금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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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운용수익에서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 13.5%, 운용수익 2조8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운용수익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성과다. 수익률은 2009년(14.7%) 이후 역대 두번째로 높다.
이에 따라 사학연금 기금 규모는 26조3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3200억원 증가했다. 사학연금은 "2022년 고인플레이션‧고금리 및 고환율의 금융환경에 맞는 전략적 자산 배분안을 재수립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11%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황 영향으로 마이너스 수익률(-7.7%, 1조8700억원 손실)를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전년도 손실을 모두 만회하고도 1조원을 더 벌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올해 공단 창립 50주년을 맞아 잘 수립된 자산운용 정책과 투자 다변화로 기금운용 수익 제고와 연금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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