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30 자문단 출범…단장에 AI전문가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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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오전 11시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이공계 대학생, 산·학·연 연구자 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30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는데 이공계 대학생을 포함해 산·학·연 연구자 등 과학기술, 정보통신 정책에 관심 있는 20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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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장관 "장관실 문턱 낮춰 귀 기울이겠다"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9일 오전 11시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이공계 대학생, 산·학·연 연구자 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30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과학기술, 정보통신 정책에 대한 제언과 청년세대 여론 수렴·전달,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단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과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는데 이공계 대학생을 포함해 산·학·연 연구자 등 과학기술, 정보통신 정책에 관심 있는 20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이번에 선발된 자문단원들이 가진 풍부한 활동과 이력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정책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범식에서는 2030 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21명 자문단원이 장관과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열렸다. 이동훈 청년보좌역(자문단장)은 "움직이는 소통창구로서 열심히 듣고 전달해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 많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문단 분과별 과제 선정 회의도 진행했다. 자문단은 과학기술·연구개발·정보통신·네트워크 등 4개 분과로 운영하며 분과회의를 통해 정책 과제 선정과 안건을 제안하고 전체회의를 열어 과기정통부 부서 담당자들과 토론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대표하는 자문단원들이 모인 만큼 새로운 시각에서 정책 수립·추진 과정에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라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말하며 "저도 장관실 문턱을 낮추고 여러분들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훈 자문단장은 해외 대학·대학원에서 응용수학을 공부하고 탄소섬유 복합소재 신기술 개발과 의료 인공지능(AI) 개발 등 기초과학과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특히 중환자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중환자를 돌볼 의료 인력이 부족한 현실에 도움이 되는 AI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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