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과학·IT 정책, 미래의 주역 청년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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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학 및 ICT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을 위해 토론의 장을 열었다.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확대' 추진의 일환으로 출범한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정책에 대한 제언·청년세대 여론 수렴 및 전달·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자문단은 이공계 대학생을 포함해 산·학·연 연구자 등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20여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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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학 및 ICT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 여론 수렴을 위해 토론의 장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9일 세종시 청사에서 '과기정통부 2030 자문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확대' 추진의 일환으로 출범한 자문단은 앞으로 1년간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정책에 대한 제언·청년세대 여론 수렴 및 전달·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자문단은 이공계 대학생을 포함해 산·학·연 연구자 등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과학기술 △연구개발 △정보통신 △네트워크 4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회의를 통해 정책 과제 선정 및 안건 제안을 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과기정통부 부서 담당자와 심도있는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자문단 위촉식뿐만 아니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스몰 간담회'도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자문단장을 맡은 이동훈 청년보좌역은 "움직이는 소통창구로서 열심히 듣고, 전달해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 많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문단은 해외 대학·대학원에서 응용수학을 공부하고, 탄소섬유 복합소재 신기술 개발 및 의료 AI(인공지능) 개발 등 기초과학과 AI 분야 연구자로 활동한 융합형 인재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대표하는 자문단원들이 모인 만큼 새로운 시각에서 정책 수립·추진 과정에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라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해줬으면 한다"며 "저도 장관실의 문턱을 낮추고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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