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새 대표에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 선임

강희수 타다 신임 대표. 타다 제공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대표의 업무는 이날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강 대표는 아마존, 쿠팡, 빔모빌리티코리아 등을 거쳤으며 2022년 1월부터 이달까지 2년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플랫폼 사업 본부장을 맡았다.

강 대표의 선임과 함께 타다는 올해 서비스 공급·수요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으며 토스가 이달 중 모두 인수한 바 있다.

강 대표는 "타다는 드라이버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보이며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 왔다"면서 "타다의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