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감귤이 탱글탱글" 만감류 3종 출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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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주 생산지인 만감류 3종이 내륙 한가운데인 충북 영동군에서 재배돼 출하가 한창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만감류 3종인 천혜향·레드향·아스미(수라향)가 심천면 이병덕 농가, 추풍령면 김동완·김태완 농가에서 출하되고 있다.
이들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은 2018년도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재배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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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제주도가 주 생산지인 만감류 3종이 내륙 한가운데인 충북 영동군에서 재배돼 출하가 한창이다.
29일 군에 따르면 만감류 3종인 천혜향·레드향·아스미(수라향)가 심천면 이병덕 농가, 추풍령면 김동완·김태완 농가에서 출하되고 있다.
천혜향을 재배 중인 이병덕 농가는 396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올해 9t 이상의 과일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완·김태완 농가도 각각 3300㎡ 규모 농장에서 레드향 2t, 아스미(수라향) 7t을 출하할 예정이다. 가격은 3㎏에 3만3000~4만원 선이다.
이들 만감류 재배 농업인들은 2018년도에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개발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돼 재배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 작목과 신 소득 작목 발굴 노력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신규 아열대 재배 농업인 육성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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