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재 11·12호 '3040 여성' 이지은 전 총경·백승아 전 교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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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10 총선에 투입할 11·12호 인재로 이지은(45) 전 총경과 백승아(38) 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출신인 이 전 총경은 경찰대 졸업 후 경찰에 입직, 재직 중 서울대 사회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 범죄학 석사학위를 받고 한양대 로스쿨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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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10 총선에 투입할 11·12호 인재로 이지은(45) 전 총경과 백승아(38) 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출신인 이 전 총경은 경찰대 졸업 후 경찰에 입직, 재직 중 서울대 사회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 범죄학 석사학위를 받고 한양대 로스쿨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림대에서 법심리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이 전 총경은 경찰에 재직한 22년 중 상당 부분을 지구대 등 민생치안 부서에서 일하며 여성 지구대장으로는 드물게 총경 계급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국 신설에 맞선 전국 총경회의를 기획했다가 경정급 보직으로 좌천됐다고 민주당은 소개했다.
이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 없고 경찰을 정치화해 정권 유지에 활용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경찰 본연의 숭고한 가치를 회복시키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수사기관 개혁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제천 출신에서 태어난 백 수석부위원장은 춘천교육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17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지냈다.
2020년에는 강원교사노동조합 창립을 주도하고 위원장을 맡았으며 2022-2023년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당시 전국 초등교사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서 진상 규명을 촉구했으며 교사 순직 인정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백 수석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교육 전문가인 교사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졸속으로 각종 교육정책을 시행하며 교권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실질적인 교권 보호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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