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도, 상무지구도…’ 광주전남 주요 상권 중대형상가 공실률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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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남 주요상권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광주 구도심의 경우 동구 금남로·충장로 상권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1%p 증가한 28.0%까지 치솟았고,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 상권은 같은 기간 3.2%p 증가한 48.7%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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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광역시와 전남 주요상권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기준 광주지역 주요 상권 10곳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7.6%로 전분기인 16.4%보다 1.2%p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남은 12곳의 상권에서 13.1%의 공실률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광주 구도심의 경우 동구 금남로·충장로 상권의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1%p 증가한 28.0%까지 치솟았고,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인근 상권은 같은 기간 3.2%p 증가한 48.7%를 기록했습니다.
광산구의 옛 대표 상권인 송정동지구도 전분기 13.3%에서 16.9%로 3.6%p 공실이 증가했습니다.
신도심 상권 역시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서구 상무지구의 경우 전분기 대비 3.9%p 증가한 18.3%로 분석됐고, 첨단지구 상권도 같은 기간 11.1%에서 13.7%로 늘었습니다.
전남도 지난해 4분기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순천 원도심 상권 25.4%, 여수 원도심은 27.2%, 목포 원도심은 20.6%를 나타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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