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김희선→김서형과 연속 로맨스? 이젠 제안 안 올 것”‘도그데이즈’ [EN:인터뷰②]

배효주 2024. 1. 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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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 '도그데이즈'에서 김서형과 귀여운 로맨스 호흡을 맞춘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김희선에 이어, 이번에는 김서형과 '뽀뽀신'까지 소화한 그는 "'달짝지근해'와 '도그데이즈' 사이에 다른 작품도 많이 찍었는데, 이 두 작품이 연속적으로 공개됐다"면서 "('도그데이즈'에서 한 건)정말, 진짜, 그냥 뽀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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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유해진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해진이 '도그데이즈'에서 김서형과 귀여운 로맨스 호흡을 맞춘 뒷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에 출연한 유해진은 1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은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 역할을 맡았다. 영끌해 산 건물을 개똥밭으로 만드는 세입자 수의사 '진영'(김서형)과 티격태격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김서형과의 귀여운 로맨스도 포함됐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의 김희선에 이어, 이번에는 김서형과 '뽀뽀신'까지 소화한 그는 "'달짝지근해'와 '도그데이즈' 사이에 다른 작품도 많이 찍었는데, 이 두 작품이 연속적으로 공개됐다"면서 "('도그데이즈'에서 한 건)정말, 진짜, 그냥 뽀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맨스가)두 번 들어왔으니 이젠 안 들어올 거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김서형과의 호흡에 대해선 "맨날 흐트러짐 없는 올백 헤어스타일을 하지 않았나. 이번 '도그데이즈'에서 머리를 내린 게 너무 좋았다. 얼마나 인간적이냐"면서 "평소에는 '어떻게 저렇게 한 올의 흐트러짐도 없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모습, 털털한 모습이어서 너무나 반가웠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친해지기도 했냐는 질문에는 그러지 못했다면서, "사실 예능에서 저의 모습은 정말 릴렉스된 것이다. 영화 현장에서 그러고 넋을 놓고 있으면 산으로 간다.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두면 나중에 후회할 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예민하게 있는 편"이라는 연기 스타일도 전했다.

2월 7일 개봉.(사진=CJ ENM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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