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서 주거용 컨테이너서 불…60대 여성 숨져

정진명 기자 2024. 1.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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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주거용 컨테이너서 불 〈사진=전남 담양소방서 제공〉
전남 담양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 설치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어제(29일) 오후 5시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9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이곳에 살던 69살 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컨테이너 27㎡와 컨테이너 외부에 세운 비닐하우스 70㎡가 모두 탔습니다.

정 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은 컨테이너 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걸로 보고 경찰과 합동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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