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코리아, 세련미 키운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

2024. 1.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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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디자인된 모던 럭셔리 인테리어
 -실용성과 스포티함, 주행성능 모두 만족
 -인제니움 가솔린 파워트레인 탑재 

 JLR코리아가 29일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부분 변경을 출시했다. 

 핵심은 새롭게 정제된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다. 센터 콘솔은 우아한 플로팅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을 돋보이게 한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하단에 있던 공조 제어 장치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의 물리적 버튼들을 없애고 모든 기능을 터치스크린에 통합해 더욱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10인치 스크린 대비 약 62% 더 넓은 화면 면적을 제공하는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터치스크린에는 기술적 정교함과 완벽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하단 버튼을 통해 조작하던 열선 윈드스크린, 실내 온도 조절 장치, 열선 시트, 주행 모드 및 오디오 볼륨 컨트롤 등은 화면의 양옆에 항상 표시되는 새로운 다기능 사이드바 컨트롤러를 통해 직관적이면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원 터치 숏컷 패널'을 새롭게 추가해 단 한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홈 화면에서 단 두 번의 탭으로 기능의 90%를 실행할 수 있다.

 실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다크 아노다이즈 알루미늄 트림 피니셔로 둘러싸인 새로운 토글 방식의 기어 시프터, 3-스포크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다. 또 포괄적인 카메라 기술도 제공한다. 3D 서라운드 카메라와 차 후방에 무엇이 있든 방해받지 않는 시야를 제공하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는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실용적이고 활용성 높은 공간은 모두에게 주행환경에 상관없이 편안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2열에 적용한 40:20:40 분할 폴딩 시트 덕분에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여기에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편의성뿐 아니라 대형 사이즈의 SUV 수준인 최대 968㎜의 긴 레그룸과 984㎜의 헤드룸을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 탑승자까지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94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파워 테일게이트 기능을 활용해 짐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또 2열 좌석을 1열보다 높게 설계한 특유의 스타디움 시트로 모든 좌석 탑승자에게 쾌적한 시야와 공간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변화는 실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외관에도 디스커버리 패밀리 고유의 DNA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변화를 줬다. P250 다이내믹 SE 트림에는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을 포함한 프리미엄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차의 하단은 글로스 블랙 컬러로 마무리해 상단과 상반된 듀오톤 효과를 만들어 낸다. 에어 인테이크에 피니셔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보여준다. 범퍼와 휠 아치의 글로스 블랙 디테일은 당당한 자세를 더욱 강조하며 전면 에어 인테이크의 세 줄 시그니처는 디스커버리 패밀리임을 알 수 있는 고유의 개성을 나타낸다.

 동력계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7.8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다재다능한 주행성능은 도심 주행에서 까다로운 오프로드 주행까지 어디에서나 빛을 발한다. 노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 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는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최적의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이와 함께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도 탑재돼 마찰력이 낮은 노면에서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탑재돼 안정적인 온로드 주행 시에는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하여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대 600㎜의 도강 능력과 최대 2,500㎏의 견인력을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2022년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도 또다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해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에 걸맞은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새 차는 고유의 전지형 주행 성능을 변함없이 제공하면서 다재다능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에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 등 차원 높은 디테일을 추가해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P250 S 7,290만 원, P250 다이내믹 SE 7,660만 원이며 전 제품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제공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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