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으로 시작하는 전화 받지마세요… ○○○서 온 국제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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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가장 많은 스팸을 보낸 나라는 북아프리카 튀니지로 나타났다.
29일 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에 따르면 지난해 차단한 국제 스팸 전화번호를 분석한 결과, 스팸 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국가번호 2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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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가장 많은 스팸을 보낸 나라는 북아프리카 튀니지로 나타났다.
29일 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에 따르면 지난해 차단한 국제 스팸 전화번호를 분석한 결과, 스팸 발신 1위 국가는 튀니지(국가번호 216)였다.
2022년에 이어 또다시 스팸 발신 1위에 오른 튀니지는 국내 정세 혼란과 경제난을 겪고 있다.
튀니지는 전체 스팸의 12%를 차지했으며, 이란(국가번호 98) 9%, 러시아(국가번호 7)와 스리랑카(국가번호 94)가 7%로 3-4위를 차지했다.
국제 스팸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비정상적인 국제 통신이나 접속을 유도하는 불법 행위다. 통상 국제 통신인프라 열악, 사회적 혼란이 극심해 행정 당국의 규제와 단속이 느슨한 국가에서 발신된다.
SK텔링크는 216, 98, 7, 94, 94, 237 등 생소한 국가번호가 붙은 부재중 전화는 '원링 (전화가 한두 번 울린 뒤 끊어지고 발신자 번호를 남기는 것) 스팸'일 가능성이 높아 전화를 되걸기 전 검색을 통해 국가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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