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성주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사 폐지는 전북 홀대"

배민영 2024. 1.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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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사의 광주 이전 계획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29일 "전북도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전북지사 폐지와 광주 이전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윤석열정부와 공단 측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전북 사무소 폐지를 초래한 윤석열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은 공공기관의 독립성과 자발성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이자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한 또 다른 전북 홀대로 규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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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사의 광주 이전 계획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29일 “전북도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전북지사 폐지와 광주 이전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윤석열정부와 공단 측에 촉구했다.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김 의원은 전북지사 폐지를 두고 “전라북도 3만4019명의 공무원연금 수령자와 공무원연금 납부자 5만6892명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뉴시스
공단 측이 전북 사무실 이전 명분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직·인력 효율화를 내건 것을 두고는 “모든 민원서류 및 급여 신청이 비대면으로 가능해 직원이 직접 처리하는 업무가 감소했다면, 공무원연금공단의 전국 7개 지부 역시 그대로 둘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의 전북 사무소 폐지를 초래한 윤석열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은 공공기관의 독립성과 자발성을 위협하는 잘못된 정책이자 윤석열 정권에서 자행한 또 다른 전북 홀대로 규정한다”고 했다. 또 “권력의 눈치를 살피며 아무런 명분도 사전 설명도 없이 통폐합을 단행한 공무원연금공단의 무책임한 행정도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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