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 히로시마현과 우호 교류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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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일본 히로시마현청을 방문, 유자키 히데히코 히로시마현 지사와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한일지사 회의에 참석해 2020년부터 경북도에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경색된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복원에 힘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일 지방정부 간 우호 교류 증진뿐 아니라 한류 문화 확산과 일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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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일본 히로시마현청을 방문, 유자키 히데히코 히로시마현 지사와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한일지사 회의에 참석해 2020년부터 경북도에 우호 교류를 제안한 히로시마현 지사와 경색된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복원에 힘쓰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동안 양 자치단체는 주니어 국제포럼 등 국제 행사와 대학생 어학연수 등으로 지속해서 교류를 해왔다.
앞으로도 교육과 청소년, 문화, 관광,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양 자치단체는 이날 의향서 체결 이후 각각 양 의회 승인을 받아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시마네현과 1989년 자매결연을 했다가 2005년 독도 문제로 파기한 이후 그동안 일본 지방정부와 자매결연이나 교류 협약이 없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일 지방정부 간 우호 교류 증진뿐 아니라 한류 문화 확산과 일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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