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지도…지역 책임비서 강습회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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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로 개발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잠수함 건조를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1월28일 오전 당중앙위원회 비서들, 해군사령관, 기타 지도간부들과 함께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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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로 개발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잠수함 건조를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1월28일 오전 당중앙위원회 비서들, 해군사령관, 기타 지도간부들과 함께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라고 전했다.
2면에서는 제2차 시·군당책임비서 강습회 소식을 전했다. 강습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렸으며 김 총비서의 '지방발전 20X10 정책'을 비롯해 지방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이 진행됐다.
3면에선 전면을 할애해 "우리 식으로 새롭고 발전적인 것을 창조하는 혁신적 기풍이 성공작을 낳는다"라면서 '회망초를 출발원료로하는 기초화학공업 창설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새로운 결정망초(탄산소다생산 기본원료) 생산기술의 개발과 도입과정'을 조명했다.
4면은 '어느 단위에나 애국의 전통이 있고 자랑스러운 전세대가 있다'는 제목으로 연재물을 선보였다. 신문은 "여러 단위에 깃들어 있는 애국의 고귀한 전통과 자랑스러운 전세대들에 대한 기사를 연재할 것"이라고 알렸다.
5면은 "기세충천하여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라면서 새해 농사 차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농촌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특히 "올해 알곡 생산 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자면 농업 부문에서 지력을 제고하는 사업을 드세게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력 개선을 강조했다.
6면은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게재했다. 신문은 최근 이란해군이 오만만에서 미국 유조선 세인트 니콜라스호를 나포한 사건을 조명하며 "세계 곳곳에서 노략질을 일삼아온 미국이 정초부터 뒷덜미를 잡힌 채 수치를 당하는 꼴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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