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맨발 명품 힐링로드’ 조성…수곡동 황톳길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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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서원구 수곡동 1순환로 변 완충녹지 일원에 '맨발 명품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조성한 수곡중학교~산남사거리 360여m 구간 '명품 황톳길'과 연결해 산남사거리부터 개신고가차도 방향으로 650여m가량 황톳길을 연장하는 것이다.
이영선 시 녹지관리팀장은 "수곡동뿐 아니라 청주 전역에 황톳길을 조성해 힐링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토사 유실 등의 문제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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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서원구 수곡동 1순환로 변 완충녹지 일원에 ‘맨발 명품 힐링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조성한 수곡중학교~산남사거리 360여m 구간 ‘명품 황톳길’과 연결해 산남사거리부터 개신고가차도 방향으로 650여m가량 황톳길을 연장하는 것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왕복 2㎞의 황톳길이 조성된다.
시는 650m 구간 노후화된 산책로 등 시설물을 철거한 뒤,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일부 구간에는 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만들고,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안개 분수시설도 설치한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기 위한 세족시설과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개신고가차도 옆 매봉 민간공원 조성 사업지엔 화장실을 설치한다. 황톳길과 어우러지는 소규모 광장 쉼터도 만든다.
이번 사업은 2월 실시 설계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3월 착공해 6월 준공한다. 사업비는 7억원이다.
이영선 시 녹지관리팀장은 “수곡동뿐 아니라 청주 전역에 황톳길을 조성해 힐링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원을 배치하는 등 토사 유실 등의 문제에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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