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다방 연쇄살인 유가족 등 3명에 구조금 지급

최재훈 2024. 1. 29.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정부지검은 관내에서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 범죄피해자 유족들 3명에게 총 2억 6천만원의 유족구조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영복(57) 사건의 피해자 중 양주시 소재 다방 업주의 유가족,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주 식당 업주 살해사건 피해자의 배우자, 같은 달 의정부에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건의 미성년 외동딸 등 총 3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의정부지검은 관내에서 발생한 3건의 살인사건 범죄피해자 유족들 3명에게 총 2억 6천만원의 유족구조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정부지검 [의정부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이영복(57) 사건의 피해자 중 양주시 소재 다방 업주의 유가족,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주 식당 업주 살해사건 피해자의 배우자, 같은 달 의정부에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건의 미성년 외동딸 등 총 3명이다.

이영복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인 고양시 소재 다방 업주의 유가족은 한국 국적이 아니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의정부지검 관계자는 "범죄피해자 보호법상 우리나라 국민과, 상호 보증을 하기로 한 국가의 국민은 지급 대상이 되지만 고양시 소재 다방 피해자의 유가족은 두 가지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범죄피해구조금은 범죄로 인해 사망이나 중상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국가가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