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난해 연결 영업익 7680억 ‘호실적’

크래프톤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 당기순이익 594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2.2%, 당기순이익은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공정가치평가 대상 자산 및 부채 평가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 당기순손실 132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30.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크게 축소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8.7% 늘고 영업이익은 13.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2월 8일 2023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과 관련한 기업설명회(컨퍼런스콜)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크래프톤의 주가는 29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33% 오른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2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