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3호 영입 아니었어? 2005년생 노르웨이 신성, 브렌트포드 이적 임박!

가동민 기자 2024. 1.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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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누사가 브렌트포드 이적이 가까워졌다.

벨기에 축구 소식을 전하는 토마스 테케는 "누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뤼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누사도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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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토크
사진=트랜스퍼 뉴스 라이브

[포포투=가동민]


안토니오 누사가 브렌트포드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브렌트포드는 클럽 브뤼헤와 누사 계약에 합의했다. 3000만 유로(약 435억 원) 이상의 이적료로 거래가 진행됐다. 누사는 6월까지 브뤼헤에 머물고 여름에 브렌트포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제 공식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누사는 스타베크 포트발 유스를 거쳐 2021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브뤼헤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누사는 2005년생으로 어린 자원이지만 브뤼헤에서 입지를 다지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나왔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누사는 공격 지역 전체를 소화할 수 있다. 주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수비 사이에 균열을 내는 데 능하다. 속도와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 앞으로 나가면서 시도하는 드리블이 좋다. 동료들과 주고받는 움직임도 준수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어린 만큼 투자 가치가 있는 선수다.


토트넘 훗스퍼는 누사에게 관심을 보였다. 누사도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벨기에 축구 소식을 전하는 토마스 테케는 “누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브뤼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누사도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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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브렌트포드가 참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고 누사는 많은 출전 시간이 보장된 팀을 선택했다. 누사는 어린 자원이기 때문에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누사 브렌트포드를 선택한 건 팀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길 원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어느 팀보다 겨울 이적 시장을 활발하게 보내고 있다. 필요한 자리에 선수를 수급했다. 티모 베르너,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필요한 부분에 보강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공격진이 필요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으로 잠시 팀을 떠났고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은 조금 아쉬웠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장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직접 비전을 설명하며 설득했다. 결국 토트넘은 베르너를 임대로 품었다.


센터백도 숫자를 채워야 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고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최근 복귀했다. 백업 자원이었던 에릭 다이어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3옵션 센터백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빠르게 움직였고 드라구신 영입에 성공했다. 다음 타겟으로 누사, 코너 갤러거 등을 노리고 있지만 진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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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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