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최대 5000만원 보장

광주=정태관 기자 2024. 1. 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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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 청년들이 국방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오인창 시 청년정책관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은 광주 청년들의 군 입대부터 제대까지 안전한 군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청년정책 공약으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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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 청년들이 국방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 주소지를 둔 군 복무자라면 누구나 복무 지역에 상관없이 군 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이나 다른 지역 전출 때 해지된다.

상해보험에 가입한 청년들은 군 복무 기간에 질병·상해를 당했다면 지급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하면 되고, 청년들이 개별 가입하는 각종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장 항목은 총 14개로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 장해 5000만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원 △군 복무 중 중증장애 진단 1000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30만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300만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 1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수술비 20만원 △손발가락 수술비 20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군 생활 중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해 상해를 입은 군 복무 청년들이 후유 장해보장과 수술비 등 상해보험금을 지원받게 돼 본인과 가족들의 재정적 부담이 줄어든다.

시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자치구, 청년 관계 기관 등과 함께 더 많은 군 복무 광주청년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홍보물 배부,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오인창 시 청년정책관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은 광주 청년들의 군 입대부터 제대까지 안전한 군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청년정책 공약으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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