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현 그래미 회장, 충북교육청·청주고에 장학금 1억원 쾌척

이성기 기자 2024. 1. 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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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청주고등학교와 충북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2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남 회장은 지난 27일 밤 열린 2024년 청주고등학교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재단법인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이사장 최지현)과 청주고에 5000만원씩 전달해 도내 학생 100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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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 개교 100주년 맞아 도내 학생 100명에게 100만원씩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청주고등학교와 충북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청주고등학교와 충북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2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남 회장은 지난 27일 밤 열린 2024년 청주고등학교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재단법인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이사장 최지현)과 청주고에 5000만원씩 전달해 도내 학생 100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한다.

남 회장은 "충북의 인재육성과 교육 증진을 위해 조금이나마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는 뜻에서 올해 새 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청주고가 100년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고로 자리 잡은 원동력은 애교심과 협력 덕분"이라며 "소중한 장학금은 충북의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데 보탬이 되도록 전달하겠다"고 했다.

남종현 회장은 청주고 35회 졸업생이자 청주고100주년기념사업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동안 철탑산업훈장과 금탑산업훈장, 세계 10대 발명전 그랑프리, 세계발명왕상을 수상한 발명가다. 숙취해소 음료 '여명808'을 발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충북교육성장지원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0년 설립했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재 발굴과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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