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현역 공천심사 내부 검토 중…7명 컷오프 명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 29일 "현역 의원 공천 심사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결과가 언제쯤 나올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서 컷오프 되는 현역 의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일단 7명은 명확하고 (규모는) 그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역 공천 결과 '내부용'…발표 시기 미정"
클린공천지원단 운영…"데이터로 공정하게"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 29일 “현역 의원 공천 심사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며 “결과가 언제쯤 나올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서 컷오프 되는 현역 의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일단 7명은 명확하고 (규모는) 그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천 심사 결과에 따른 컷오프 대상자에 대해선 “(후보자) 지원까지 하신 분들이니까 컷오프 된 분들의 이름을 바로 발표하긴 어려울 것 같다”며 “정중하게 말씀드리는 식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원장으로서 얼마나 좋은 분들이 접수하는지 매일 확인할 것”이라며 “253개 지역구에 어떻게 (후보자를) 배치할 건가에 대해선 굉장히 전략적인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천에서 후보자의 도덕성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클린공천지원단은 8명 규모로 오늘부터 바로 운영된다. 정 위원장은 “변호사 위주로 (클린공천지원단을) 구성해서 후보자 적격 여부에 대한 형식적인 검토를 한다”며 “국가를 위해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 헌법 가치에 충실한 분들이 적극 지원하면 좋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호남 같은 어려운 지역에도 좋은 후보를 내서 비례대표로 사람들을 뽑을 수 있어야 한다”며 “한두 명이라도 있어야 여당을 통해서도 그쪽 의사들이 반영되니까 (서로) 화합해 가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위원장은 이번 공천 심사에 대해 “이번에 여러 가지 데이터 등에 기초해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법안 통과가 안 돼서 하반기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서 한 게 하나도 없다. 국민들이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서현·정용진도 찜했던 ‘한국의 에르메스’, 유럽 진출 노린다
- 베란다서 아들 죽어가는데…족발에 소주, 폰 게임까지 즐겼다[그해 오늘]
- 대입 비리 1회 적발에도 ‘정원 감축’ 제재
- “넌 행복하면 안 돼” 상간녀에 문자 수백통 보낸 아내 벌금형
- 남성 생식기 달고 “여자부 나가겠다” 소송 건 트랜스 선수
- 음주운전 승용차와 부딪힌 SUV 차량, 전신주 충돌…70대 부상
- 親이란 민병대 드론공격에 미군 3명 사망…바이든 "책임 물을 것"
- '전 한국 사령탑' 벤투 UAE 감독, 亞컵 16강서 쓴맛...타지키스탄에 덜미
- '新빙속여제' 김민선, 이상화 넘었다...여자 1000m 한국신기록
- ‘3경기 6실점’ 모래알 수비 어찌하나... 클린스만 “대회 끝나고 질타하라”